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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새소식 > ICKC 뉴스 > 미 공립학교 첫 한국문화 수업 채택

 제목 |  유대인 학교에 태권도 정신 심는다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3/08/02 1:57 pm
 파일 |  유태인학교_태권도.jpg(24.64KB)  다운로드수: 343

한인 태권도 원로가 베벌리힐스의 유대인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태권도 사범 35년 경력의 김진환(70·스카이 마샬 아츠) 관장은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올림픽과 도헤니 인근 베스 제이콥(Beth Jacob) 스쿨 학생 50여 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학생들은 이 학교 유아원에 다니는 3~7세 사이. 여름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이들은 이날 기합 넣기, 중심 잡기, 팔 찌르기 등 태권도의 기본을 배웠다. 태권도복도 착용하지 않은 편안한 차림이었지만 자세만큼은 진지했다. 한 학생은 "난생 처음 태권도라는 것을 배웠다"며 "기합 넣는 것도 재밌고 뭔가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의 태권도 수업은 유대인 랍비 제자와의 인연 때문이다. 한 유대인 학교의 교사로 재직중인 이 랍비는 김 관장에게 7년간 태권도를 배우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그리고 다른 유대인 친구에게도 태권도를 알렸다.

그는 "230명이 넘는 수련생 가운데 20%가 유대인이다. 처음 3년 동안은 유대인 수련생이 한 명도 없었다. 그 후에 점점 늘기 시작했다. 한 유대인 학부모에게 '왜 처음부터 자녀를 보내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3년 이상은 문을 닫지 않고 경영해야 믿을 수 있다'고 대답하더라"며 "특히, 랍비인 매스터 하임은 4단을 땄고 지금은 사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베스 제이콥에서의 태권도 수업도 이 친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이날 수업이 유대인 커뮤니티에 태권도를 깊숙이 전파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한인 학부모들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강하고 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유대인 학부모들에겐 태권도 수련이 정신수양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김 관장은 "첫 수업 반응이 괜찮았다. 유대인 커뮤니티에서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유대인이 중시하는 예의범절, 질서, 정신수양 측면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데 태권도가 이를 만회해 줄 것"이라며 "사회 각 분야에 영향력이 큰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태권도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태권도 보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카이 마샬 아츠의 김진환 관장과 하임 사범이 지난 31일 오전 베벌리 힐스 유대인 학교 베스 제이콥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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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A 중앙일보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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