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 자격증 GMU서 취득 논의
버지니아 주립인 조지메이슨대학교(GMU)에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안이 적극 논의됐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 협의회(WAKS·회장 이승민) 소속 교사들은 GMU 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설치, 이를 통해 미 전역의 한글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최근 협의했다.
이같은 방안은 지난 10일 볼티모어 메리어트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열린 ‘동북부 지역 외국어 교육 컨퍼런스(The Northeast Conference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NECTFL)’에 WAKS 소속 교사 60여명이 참석, 이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면서 알려졌다.
마조리 홀 헤일리 GMU 외국어 교사 라이선스 대학원 교수와 신혜영 강사는 이 자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에 대한 내용과 방향을 언급했다.
만일 GMU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개설돼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면 버지니아를 포함 미국 42개주에서 교사 자격증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워싱턴 지역 협의회는 설명했다.
협의회의 이승민 회장은 “워싱턴지역 공립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고 보급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북부 지역 외국어 교육 컨퍼런스’는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외국어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교사들을 위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모임으로 60년 넘는 전통을 가진 미 동북부지역에서 가장 큰 외국어교육협회다.
올해도 아랍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 라틴, 스펜인어, 일본어, 러시아어 교사들이 각 언어별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한국학교 교사들이 컨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얻게 하겠다고 워싱턴지역협의회는 덧붙였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3.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