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플러싱 베리타스고 설명회, 프로젝트 위주 개별학습 -
"한국어 교육과 함께 대표적인 영재 교육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성공을 이끌겠습니다."
뉴욕시에서 처음으로 '과도기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orean Transitional Bilingual Education Program)'을 운영할 베리타스 고등학교는 20일 베이사이드 벨아카데미 강당에서 학교 설명회를 열었다.
2013~2014학년도 플러싱고 건물에 개교할 이 학교는 한국에서 온 지 2년 이하인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을 한다.
셰릴 콰트라노 교장은 "학생들은 ESL 교육을 받으면서 영어를 익히고, 동시에 모든 정규과목의 일부를 한국어로 배운다"며 "학생들은 영어로 교육을 받는 동시에 한국어 능력 또한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뉴욕시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에 갓 온 한국 학생들이 최고 교육을 받으며 현지 학교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학교는 '영재 교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셉 렌줄리 커네티컷대 교수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전교생이 교복을 입게 되는 베리타스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수 과목이 '프로젝트와 리서치'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개별학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어 필수과목으로는 첫 해 스패니시만 시행되고 이듬해부터 학생들의 요구와 운영기금이 마련되면 한국어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8학년 자녀를 둔 장소영(칼리지포인트)씨는 "한국학교를 보내지 않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3.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