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미주 초·중·고 한국어교사협의회(K~12 KLTA-USA) 총회에서 김성순 신임회장(앞줄 가운데) 및 임원들은 한국어 수업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어 세계화를 위해 미국의 초.중.고교 한국어 교사들이 뭉쳤다.
이들은 미주 초.중.고 한국어교사협의회(K~12 KLTA-USA)를 통해 미 전역의 공립학교에 한국어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울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LA한인타운의 소향 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회장에 김성순 교사(코헹가 초등학교)를 선출하고 화합.소통.헌신이라는 모토 아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또 이날 미 전역의 한국어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웨스트와 노스 센트럴 사우스 센트럴 노던이스트 서던이스트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챕터를 설립하고 한국어 교사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문단을 설치했다. 고문단에는 UCLA 손성옥 교수 LA통합교육구 변지애 디렉터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 글렌 윌슨 고교 엘레나 폴 교장 윌튼초교 김정혜 교장이 참여한다.
김성순 회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중부 지역에는 아직까지 한국어 클래스가 단 한 곳도 없다"며 "타 교육단체들과 연대해 한국어 교육이 미 전역에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마련하는 등 한국어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997년 중.고교 소속 한국어 교사를 중심으로 개설됐으나 최근 한류붐을 타면서 한국어 반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올해부터 초등학교 한국어 교사까지 회원을 확대했다. 현재 소속 정회원 규모는 170여명이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3. 0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