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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글로 내 이름 쓰기, 너무 재미있어요."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1/12/12 3:15 pm

"한글로 내 이름 쓰기, 너무 재미있어요"

주아 한국교육원 아르헨 초등학교서 '한국 알기' 행사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원장 박미현)은 6일 오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와 자매학교를 맺은 대한민국(Republica de Corea)학교에서 '한국 알기(Conocer a Corea)'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홍연선 한글학교 협의회장과 성당 한글학교 교사들의 지원으로 번갈아 한글, 한국동요, 한국놀이, 한국음식을 소개하며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박미현 교육원장은 "교명이 '대한민국'인 학교에 다니는 여러분을 만나면 오랜 친구처럼 느껴진다"며, "오늘 한글을 배워 여러분 이름을 한글로 쓸 수 있기 바라고, 한국놀이와 노래, 음식으로 한국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공부로 시작된 행사는 한글의 자모음과 발성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학생들은 다소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쓰기 설명이 시작되면서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몇 학생의 이름을 대표로 한글로 써 보이자 너도나도 손을 들며 한글로 쓰인 자기 이름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은 네 명의 성당 한글학교 교사와 박 교육원장, 홍 한글학교협의회장에게 몰려가 190여 명의 전교생이 자기 이름을 한글로 받아 적어 가며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동요 배우기 시간에는 '퐁당퐁당'을 한국어 발음과 율동과 더불어 배웠다.

그동안 학교에서 애국가를 배우는 등 한국어를 간접적으로 접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동요를 쉽게 배웠고, 몇 번의 반복을 거친 후, 학년별로 무대에 올라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에선 한국 놀이도 가르쳤는데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노는 방법을 설명한 후에 교사들의 도움으로 네다섯 명 씩 모아 놀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젓가락 사용방법이 설명됐고, 불고기와 잡채 등을 곁들인 도시락을 하나씩 나눠 주어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 교육원장은 “본국에 별도의 예산을 청구해 부에노스아이레스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와 같은 특별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현지 교육부와 협의해 중학교를 지정받아서 한국어를 비정규 과목으로 시범교육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2011. 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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