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태권도 우수성 알리고 싶어”
공립교 태권도 수업 사범 보조 허주신.주찬 남매
뉴욕 일원 공립학교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남매의 활약이 눈부시다.
주인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리아태권도(대표 레지나 임)에서 태권도 사범 보조로 활동 중인 허주신(22)·허주찬(21) 남매. 작지만 야무진 체구의 남매는 매주 월~금요일에 태권도를 정식 체육수업으로 교육하는 뉴욕 일원 공립학교를 찾아다니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남매는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는 뉴욕시 공립학교가 더욱 늘어나 한인은 물론 보다 많은 타인종 학생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들 남매가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6세 무렵으로 현재는 15년 경력의 태권도 3단, 합기도 1단 등 도합 공인 4단을 자랑한다.
주찬씨는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려고 부모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처음 시작했는데 덕분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미로 시작한 태권도였지만 태권도의 매력에 푹빠져 매일 3~6시간씩 꾸준히 연습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대전시 태권도 선수단에서 선수로도 활동했으며 중학교 1학년 때에는 부산 해운대 구청장배 태권도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남동생 못지않게 각종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검증 받아 온 주신씨 역시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태권도인이다.
현재 주신씨는 퀸즈 칼리지에서, 주찬씨는 낫소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남매는 “한국어처럼 태권도도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 전 세계 각국에 뻗어있는 태권도 사범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http://www. koreatimes.com)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