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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문화탐방 - 꼭두박물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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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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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2:44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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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박물관 사진.jpg(444.63KB) 다운로드수: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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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화), ICKC 2015년 11월 문화탐방으로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꼭두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본래 대학로에 위치한 꼭두박물관이 현재 신축이전 관계로 북촌 한옥에서 임시 개관 중이지만, 박물관의 명성대로 알차고 뜻 깊은 꼭두 전시물로 가득하였다.
꼭두박물관은 김옥랑 관장이 40년 전부터 수집한 2만 여개의 꼭두를 소장하고 있다. 꼭두란 나무로 만들어진 인물상 혹은 동식물의 형상으로서, '꼭두새벽'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상적인 시간과 공간의 경계에 속하는 것, 혹은 경계선상에 나타나는 환상적인 어떤 것을 의미한다. 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뜻하는 상여의 부속물로 꼭두가 사용되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꼭두란 이처럼 전통시대부터 근대 초기에 이르는 우리 민족의 정신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를 소장하여 보존하고 있는 꼭두박물관의 문화적 의의란 실로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전통문화유산으로서의 꼭두의 가치와 그 의의에 대한 김옥랑 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와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그래서 소멸해 버릴 수도 있었던 꼭두의 가치를 재발견해 이렇게 후세에 전하고 있는 김옥랑 관장의 혜안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11월 꼭두박물관 문화탐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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