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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리노이 주립대학 올 9월부터 한국어 정식 학과목 개설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5/01/15 11: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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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을학기부터 정규 수업…최소 4년 예정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UIC)에 한국어가 정식 학과목으로 개설된다.

UIC의 한국어 과목은 지난 2013년 9월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그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타인종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정식 강의 개설을 위한 관건은 재정 확보. UIC측은 지난 9일 한국교류재단으로부터 8만7천500달러를 지원받았으며 비스코재단 서민숙 부사장이 1만 달러, 루시 박 의대 교수와 서진화 KA보이스 이사장도 각각 5천달러씩을 기부, 오는 9월 가을 학기부터 정식 학과목 개설이 결정됐다.

이로써 2015-16년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한국어 기초 수업인 101와 201 수업이 정규 수업으로 개설되며 지금까지 UIC 한국어 수업을 맡아온 김한애 강사가 앞으로 수업을 이끌게 됐다. 12일부터 시작된 봄학기에는 한국 문화 수업을 정식 학과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UIC 문화·문학·언어학과 임케 메이어 디렉터는 “앞으로 최소 4년간 한국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후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예산을 받고 계속 운영되겠지만 현재로써는 5년 후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메이어 디렉터는 “시카고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인사회로부터 3만5천200달러를 기부 받아 학교 측도 많이 놀랐다. UIC 뿐만 아니라 시카고 일원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안에 UIC가 함께 포함되어 기쁘다. 한국 문화 및 언어 보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루시 박 UIC 의대교수는 “정식 학과목으로 개설하기까지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며 “관심이 높으면 조만간 한인 2세 학생들을 위한 모국어 학습 ‘Heritage Korean’ 수업 개설도 기대하고 있다. 다시 한번 한인 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서부 지역에는 일리노이 9곳을 포함 모두 19곳(2011년 11월 기준)의 대학이 한국어를 정식 학과목으로 개설,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시카고 중앙일보 2015.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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